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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즈랩, 사이버 인텔리전스 중요성 부각..."영업 파트너 확대로 매출 확대 기대"

키움증권 "2025년 매출 121억원 전망, APT 공격 대응 솔루션으로 시장 확대 나서"

2025-06-20 14:25:33

샌즈랩, 사이버 인텔리전스 중요성 부각..."영업 파트너 확대로 매출 확대 기대"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키움증권이 20일 발표한 샌즈랩(411080) IPO 보고서에서 최근 SK텔레콤 대규모 해킹사건으로 인해 사이버 보안과 관련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샌즈랩은 사이버 위협에 대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APT(지능형 지속 위협)에 대한 인텔리전스 분석을 주로 진행하는 기업이다. 지능적으로 방화벽을 위협하는 악성코드들을 분석한 후 국가별, 지역별 특징을 접목해 사이버 위협에 대해 보안 프로토콜을 강화할 수 있게 한다.
김학준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SK텔레콤 해킹 사건도 장기간 침투하는 방식의 APT형태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사이버 인텔리전스의 중요도가 본격적으로 높아지는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동사는 그동안 MNX로의 신규 제품 중심으로 개발에 치중해 있었기 때문에 신규 솔루션 출시가 매출에 연동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에 따라 최근 영업력을 갖고 있는 업체와 파트너쉽을 확장하는 정책으로 전환되었으며 유통사들과 논의 중에 있다.

추가적으로 신규 제품인 MNX도 GPU가 포함된 네트워크 기반의 블랙박스이며 서버와 함께 공급되어야 하기 때문에 높은 단가가 문제였다. 샌즈랩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리소스를 적게 활용하는 경량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공격적인 확장을 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한국 MS와 체결한 AI사이버보안 기술 개발의 결과물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결과물이 나오는데 시간이 걸리는 이유는 보안체계에서 동사의 솔루션이 개별로 추가되는 것이 아닌 동사가 제공하는 사이버인텔리전스 정보를 바탕으로 여러 협력사와 보안체계를 갖추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는 코파일럿 형태로 GPT에서 보안 위협과 관련된 인텔리전스에 대한 문의를 할 때 답변해 주는 방식도 계획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일본 및 동남아 지역에 대한 매출확대를 꾀하고 있다.

김학준 애널리스트는 "재작년부터 이어져오던 MNX는 개발이 완료된 상황으로 동사의 연구개발비용이 감소하는 모습을 1분기부터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만, 그동안 진행되던 정부 및 대기업 PoC들이 매출로 전환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CTX도 한 자릿수의 유료 전환율이 올라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5년 실적은 매출액 121억원(YoY +45.8%), 영업적자 7억원(적자 유지)로 전망했다. CTX 매출 기여도 증가와 MNX 하반기 수주를 가정한 수치다.

샌즈랩은 현재 CTX를 통해 APT(지능형 지속 위협) 인텔리전스 분석을 진행해왔으며, 최근 네트워크 기반 MNX의 경량화를 통해 시장확대를 꾀하고 있다. 국내외 영업 파트너 확대를 통한 본격적인 세일즈에 나서고 있어 향후 매출 성장이 주목되는 상황이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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