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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ONE AI 매출 본격화로 2분기부터 증익 사이클"...정부 정책 수혜주

2025-06-17 09:28:53

더존비즈온, "ONE AI 매출 본격화로 2분기부터 증익 사이클"...정부 정책 수혜주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정부의 AI 산업 육성 정책이 구체화되면서 중소기업 대상 소프트웨어 기업인 더존비즈온(012510)이 직간접적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투자증권은 17일 더존비즈온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정부의 AI 산업 관련 투자 정책이 구체화된다면 LLM, GPU, 데이터센터 등 글로벌 인프라 투자 분야와 실질적인 AI 기술 적용 및 도입 서비스 분야 두 사이드에서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정부 정책 방향성이 국가+민간 협력, 소상공인, 중소벤처기업 관련 활성화 정책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이 모든 키워드를 본업에서 아우르고 있는 더존비즈온이 직간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2020년 클라우드 인프라 전환 화두 당시를 참고하면, 정부는 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사업을 추진해 중소 및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이용금액의 90%를 지원하면서 클라우드 전환 도입을 이끌었다. 당시 정책으로 인해 더존비즈온의 WEHAGO 가입 속도는 가파르게 빨라졌고, 클라우드 부문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수준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재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은 전문가, 자금, 보안 인프라 부족으로 클라우드, AI 등 디지털 전환 도입 자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며, 이에 정부지원 정책은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를 도입시킬 수 있는 기업은 기존 산업에서 실제 쓰이고 있는 SW와 플랫폼을 보유한 업체"라며 "물론 정부지원 규모가 줄어들거나 종료된 후 이탈 고객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지만 잔존율 30% 수준만 나와줘도 실보다 득이 큰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ONE AI 매출 기여가 본격화되면서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 증익 사이클이 예상된다.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제외하고도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별도 수익성의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연간 실적으로는 매출액 4,415억원(전년 대비 9.7% 증가), 영업이익 994억원(12.9%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6년에는 매출액 5,020억원(13.7% 증가), 영업이익 1,145억원(15.2% 증가)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문별로는 클라우드 버전 아마란스10의 고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출시 후 판매 전환 속도가 다소 늦었던 ONE AI 매출 성장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본격화되는 디지털 금융 사업 시너지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시기가 임박했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주가는 고점 대비 약 30% 하락한 상황으로 접근 가능한 수준"이라며 "정부의 AI 정책은 실제 민간 기업 도입 전환 활성화에도 중점을 두고 있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경기가 조금이라도 좋아진다면 이를 주요 고객층으로 두고 있는 더존비즈온의 펀더멘털은 우호적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더존비즈온 주가는 연초 고점 대비 30% 하락한 상황으로 매수할 만한 자리라고 판단된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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