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이수환 CP] 사단법인 희망조약돌(사무총장 이재원)은 지난 6월 12일, AXA손해보험과 함께 경기도 광명시 일대 쪽방촌에서 여름철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전했다고 밝혔다.

연탄은 일반적으로 겨울철 지원이 집중되지만, 여름철에도 조리와 온수 사용 등 일상생활의 필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낡은 주거지에 거주하는 고령층 가구의 경우, 연탄이 여전히 가장 실효성 있는 에너지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봉사에는 AXA손해보험 고객서비스본부 소속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총 3,000장의 연탄을 6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무거운 연탄을 손으로 나르며, 참여자들은 연탄뿐 아니라 따뜻한 인사와 말동무가 되어주는 정서적 교류까지 실천했다.

이재원 희망조약돌 사무총장은 “복지는 누가 언제 필요로 하느냐에 집중해야 하며, 여름철 연탄 나눔은 그런 의미에서 가장 정확한 손길이었다”며 “AXA손해보험과의 협력처럼 앞으로도 민간과 함께 지역사회의 진짜 필요를 찾아가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희망조약돌은 에너지 지원, 생필품 전달, 정서 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계절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취약계층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민관 협력형 복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