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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하반기 게임업계 최고 매력주로 부상..."목표가 7만5,000원"

2025-06-10 09:23:36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리버스'. 이미지 확대보기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리버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넷마블이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와 함께 하반기 게임업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흥행과 함께 신작 게임 라인업이 본격 가동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 때문이다.

미래에셋증권은 10일 넷마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제시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주가는 5만5,900원이다.
넷마블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940억원(전년동기대비 -11% 감소), 영업이익 830억원(전년동기대비 -25% 감소)으로 컨센서스(매출액 6,850억원, 영업이익 620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다. 신작 2종의 견조한 매출이 2분기 호실적을 이끌었다.

3월 12일 출시된 RF온라인은 매출 순위 4~5위를 유지 중이다. 온기 방영되는 2분기 매출액 630억원(일평균 7억원)을 예상한다.

5월 15일 출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장기간 양대마켓 1위를 지키면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RF온라인과 달리 PC 매출 비중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분기 매출액 590억원(일평균 13억원)을 예상한다. 다운렙 매출은 1주년 효과가 반영되면서 전분기와 유사한 47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국내에서 애플과 구글의 과도한 앱스토어에 대한 비판과 소송들이 이어지고 있다. 앱스토어 인앱 현실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배경이다. 업계에서는 앱 스토어가 중립화될 경우 궁금이익률 증가에 따른 게임사들의 즉각적인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2024년 실적을 기준으로 모바일 수수료율을 17%로 가정하면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영업이익률은 평균 7% 상승한다. 모바일 매출 비중이 높을수록 상승폭이 커지는 넷마블의 경우 드라마틱한 수익성 개선을 경험할 수도 있다.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애널리스트는 "세븐나이츠 리버스 흥행 성과를 반영한 2025년 연간 실적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하며 하반기 게임 업종 Top Pick으로 제시한다"며 "현재는 하반기 실적 모멘텀에 신작 모멘텀이 더해질 수 있는 구간"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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