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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코스피 5,000pt 기대감에 연일 신고가... 대거 상향한 목표가 확인!

2025-06-09 14:54:42

증권업계, 코스피 5,000pt 기대감에 연일 신고가... 대거 상향한 목표가 확인!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증권주가 KOSPI 5,000pt 달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연초 대비 평균 60% 이상 급등했다. 밸류에이션 부담론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증권주 상승을 견인하는 요소는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의 KOSPI 5,000pt 달성 공약, 하반기 추경 편성에 따른 유동성 증가, 한국 금리인하 사이클, 규제완화 등으로 요약된다. 특히 지수 5,000pt 달성 공약에 대한 기대감이 증권주에 폭발적으로 반영되는 모습이다.
연초 대비 60% 이상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폭이 가장 컸던 미래에셋증권의 PBR은 0.6배에 불과하고, PER는 7.3배에 그친다. 증권주는 여기서 추가상승해도 논란의 여지가 없다는 평가다. 커버리지 5사 평균 달성 가능한 ROE가 11.2%임을 감안하면 이론적으로 PBR 1.0배까지 상승 가능하다.

증권업 규제완화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운용규제 개편으로 종투사 전체 운용자산에서 발행어음 조달액 25% 규모의 국내 모험자본 공급 의무화가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또한 부동산 운용 한도가 현재 30%에서 2027년 10%로 단계적 하향 조정된다.

다만 구조적 상승을 위해서는 조건이 필요하다. 지수 5,000pt 달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되어야 하고, 증권사 실적 변동성이 완화되어야 하며, 각종 평가손익 및 운용손익이 반영되는 트레이딩 실적 회계 투명성 제고로 예측 가능성이 높아져야 한다.
대신증권 박혜진 애널리스트는 "주가는 기대감 반영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달성 방안이 제시되면 구조적 상승이 가능하다"며 "커버리지 목표주가를 평균 42.9% 대거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선호주는 한국금융지주를 유지하고 키움증권을 신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대신증권은 커버리지 5사의 목표주가를 모두 상향 조정했다. 키움증권 23만원(기존 18만원), 한국금융지주 15만원(기존 10만원), NH투자증권 2만3000원(기존 1만8000원), 미래에셋증권 2만3000원(기존 1만5000원), 삼성증권 8만1000원(기존 5만2000원)으로 목표가를 제시했다.

증권업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단기적으로는 커버리지 5사를 비롯한 증권 대형주 모두 무차별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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