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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팅소울, World Food Championships 2024에서 세계 3위 차지

2024-11-18 13: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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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월드 푸드 챔피언십(World Food Championships) 2024’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한 멜팅소울이 버거 부문에서 세계 3위를 차지하며 K-버거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원일 셰프를 중심으로 한 멜팅소울 팀은 11월 10일 예선을 전체 중 5위로 통과했으며, 12일 파이널 라운드에서 3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햄버거 본고장인 미국에서의 쾌거는 마치 한국의 전통 요리 대회에서 외국인이 수상한 것만큼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 대회에 아시아를 대표해 일본의 두 팀과 한국의 멜팅소울이 참가했으며, 세계 각국의 셰프들과 경쟁 속에서 멜팅소울은 독창적인 메뉴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파이널 라운드 결과 발표 직후, 이원일 셰프는 수상의 기쁨을 표하며 무대 위에서 ‘강남스타일’ 춤을 선보였다. 퍼포먼스는 장내의 모든 이들에게 큰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한국인의 흥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대회 관계자들과 참가자들은 이 특별한 순간에 큰 박수를 보내며 K-버거와 함께 K-컬처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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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팅소울은 첫 예선 라운드에서 인기 메뉴 ‘홍게버거’를 재해석한 ‘Golden Oooze’를 선보였다. 황금가루로 장식된 골든볼에 랍스터와 새우볼을 가득 채우고, 그 속에 진한 치즈를 담아 시각적 매력과 풍미를 동시에 살렸다. 이 메뉴는 현장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예선에서 5위를 기록하며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베스트 메뉴인 ‘잠봉버거’를 기반으로 풍미를 한층 강화한 ‘Little Big Forest’를 준비했다. 두툼한 수제 패티, 신선한 루꼴라와 직접 만든 치미추리 소스, 얇게 썬 잠봉 햄이 조화를 이루었고, 아메리칸 치즈와 체다 치즈로 만든 치즈 스커트(팬에서 구운 치즈 장식)가 어우러져 독창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이 메뉴는 심사위원과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멜팅소울의 창의성을 입증했다.

멜팅소울 팀 관계자는 “버거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세계 유수의 경쟁자들과 대등하게 겨루며 한국 버거 시장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K-컬처와 결합한 독창적인 버거를 개발해 K-버거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멜팅소울은 이번 대회에서 선보인 ‘Golden Oooze’와 ‘Little Big Forest’를 국내 고객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메뉴들은 전국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한정 판매될 예정이며, 월드 푸드 챔피언십 Top3에 빛나는 K-버거를 국내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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