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4일 주식회사 바이스앤 본사에서 사단법인 한국스내골프협회와 사단법인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의 골자는 아시아 태평양에 골프 교육 콘텐츠를 보급하고 교육 플랫폼을 도입하는 것으로 상대적으로 골프가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국가까지 골프 교육을 보급하고 선수 육성까지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GLF는 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KLPGT)와 함께 아시아 태평양 서킷 (APAC Circuit) 시리즈 투어 2개 대회를 개최하기로 하면서 유망주 발굴에 힘쓰고 있고, ㈜바이스앤과 (사)한국스내그골프협회는 스내그골프를 통해 학교 및 지자체와 함께 유소년 골프 교육을 이끌어 가고 있으며, 아마추어 선수 매니지먼트를 통해 유망주를 육성하고 있다.
이러한 세 기관이 추구하는 가치가 맞물려 이번 업무 협약이 체결되게 되었다.
이들은 아시아 태평양 골프 교육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콘텐츠를 개발하고 골프 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1월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인도네시아여자오픈(IWO 2025)에 맞춰 인도네시아 현지 학교에서 스내그골프 교육을 진행하고 대회장 내에 체험공간과 레슨공간을 마련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레슨 프로그램은 JTBC 골프 해설위원인 한설희 프로가 재능기부하여 진행된다.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골프 교육 프로그램이 아시아 태평양 시장으로 수출, 보급되는 좋은 계기가 마련되었다. 세 기관이 함께 현지의 유망한 주니어 선수를 발굴하고 이들을 육성하는 것으로 골프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지원을 받은 선수는 다시 어린 선수들을 위해 기부하는 선순환 문화가 만들어진다면 건강한 스포츠 문화의 좋은 예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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