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나 국내 미술시장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리미티드 에디션 판화를 주력으로 유통하며, 고가의 유명 작가 작품을 원화가 같은 가치를 가진 에디션 판화로 접근해 일반사람들에게 부자들의 전유물이라는 미술의 일상의 경계를 허물고 미술의 대중화를 위해 애써왔다.
또한, 아트밸류 갤러리는 이미 작품을 소장한 컬렉터가 아트밸류의 플랫폼을 활용해 미술품을 위탁 후 판매 대행을 진행하는 경우, 아트밸류 갤러리에 소속된 150여명의 갤러리스트가 작품을 다른 컬렉터에게 소개하며 판매를 진행하고, 프리미엄 구독서비스를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의 미술품을 개인과 법인이 렌탈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국내에 처음으로 시도했다.
아트밸류 갤러리는 최근 n잡러 이슈에 맞춰 새롭게 미술시장에 도전하는 많은 이들에게 미술 전문가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미술 시장의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기업 등에서 아트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10월 23일부터 아트밸류 갤러리는 기존 고객들의 소장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획 전시를 진행한다. <Private Preview 프라이빗 프리뷰> 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 전시는 최근 미술시장을 떠들석하게 한 아트테크 이슈의 영향으로 혼란을 겪은 고객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아트밸류만의 특별함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된 전시이다. 실제 고객들의 소장품 20여 점으로 구성되며 알렉스 카츠와 캐서린 번하드,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리처드 우즈를 포함하여 줄리안 오피 등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앤디 워홀 이후 가장 사랑받는 작가로 불리는 줄리안 오피는 영국 출신의 아티스트로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걸어다니는 군중의 모습과 춤추는 사람들의 모습을 간결한 선으로 표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줄리안 오피의 시그니쳐인 렌티큘러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해 여주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에 설치되었던 집 모양의 조형물로도 유명한 리처드 우즈는 역사상 가장 오래된 미술 기법 중 하나인 나무판화를 이용하여 실제 크기의 건물의 외벽과 인테리어에 부착하는 방식을 통해 '컨템포러리'의 의미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는 작가이다.
세계가 사랑하는 미국의 화가 알렉스 카츠는 실험 정신으로 가득했던 1950년대 미국 미술계에서 회화의 본질을 추구하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고수하며 90대의 나이에도 여전히 열정적으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주제와 장르를 다루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대표 한정판 판화는 물론 잘 알려지지 않은 희귀 작품들도 전시된다.
<프라이빗 프리뷰> 는 2025년 2월까지 아트밸류 갤러리 2층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무료 관람과 도슨트 신청도 가능하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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