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약업신문에 따르면 전 FDA 심사관인 서울대 이장익 교수가 조인트스템에 대해 유효성을 확신한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네이처셀의 조인트스템이 글로벌 임상시험을 확대하고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네이처셀은 미국 임상 2b/3a상에 국내 실시기관 3곳을 추가해 임상 대상자 수를 약 50명 확대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조인트스템 글로벌 임상은 약 200명의 대상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임상시험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미국 임상에는 약 140명의 참여가 계획돼 있다.
네이처셀은 국내에서 세 차례 임상시험을 완료했으나, 지난해 4월 식약처의 최종 품목허가에서 탈락했다.
이에 미국과 일본 등 해외로 눈을 돌려 품목허가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7월에는 전 FDA 임상약리 심사관이자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장익 교수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제30회 일본 유전자 세포치료학회(Japan Society of Gene and Cell Therapy)'에 참석해 “조인트스템의 유효성을 확신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네이처셀은 지난 9월 FDA에서 운용하는 첨단재생의료치료제 활성화를 위한 'RMAT(Regenerative Medicine Advanced Therapy)' 제도 지정도 신청했다.
국내 임상은 48주 후 추적 관찰 기간을 고려하면 약 2026년 초에 임상시험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임상시험은 신속한 상용화를 위해 RMAT 지정을 신청했기 때문에, 향후 지정 여부에 따라 임상 종료 일정이 변동될 수 있어 보다 신속한 상용화도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l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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