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 지난 방송에서는 심연우(최시원)가 한소진(정인선)을 잊기 위해 미국행을 결정한 가운데, 한소진이 그래스트리 화분으로 사람들을 살해한 방화범인 안드레아 신부(이철우)의 쌍둥이 동생 신이명(이철우)에게 납치를 당하는 엔딩으로 긴장감을 폭등시켰다.
심연우는 최대한 차분하고 침착하게 맞대응하려 하지만, 이명이 광기를 분출하며 흥분을 터트리자 결국 참지 못한 채 치명타를 날리고, 결국 이명의 광기가 극에 달한다. 심연우가 던진 충격적 발언은 무엇일지, 두 사람의 ‘대격돌 폭발’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사측에 따르면 최시원과 이철우는 위험한 독대 장면에서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긴장감이 최고조 정점을 찍는 중요한 장면을 위해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했다. 두 사람은 평소 장난기 가득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대본을 들고 대사를 주거니 받거니 하며 오직 촬영에만 몰두했다. 특히 최시원은 치솟는 분노를 애써 눌러 절제하는 심연우를 완벽하게 그려냈고, 이철우는 최시원을 향해 삐뚤어진 독기와 광기가 폭발하는 신이명을 생생하게 표현해 지켜보던 이들로부터 극찬을 이끌었다.
제작진은 “최시원과 이철우는 훈훈한 미소를 보이다가도 촬영이 시작되면 어느새 서슬 퍼런 모드로 돌변, 긴장감을 끌어냈다”라며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DNA 러버’의 극적 몰입도를 끌어올린 두 사람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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