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슬라이스가 함유된 하이볼 제품으로 건조 레몬을 사용하여 생레몬 특유의 쓴맛을 줄인 ‘하이볼네이션’은 지난 4일 GS25를 통해 단독 출시했다.
패밀리 마트 내 관능테스트의 우수한 성적과, 변질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건조 레몬 사용, 과일을 넣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을 막기 위한 해썹(HACCP) 인증 공장 생산으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아 대만 수출이 빠르게 확정될 수 있었다고 세븐브로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건조 레몬의 경우 생레몬과 달리 수분을 함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변질의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낮으며 건조되어 응축된 레몬의 맛과 향이 수출하는 기간 동안 충분히 우러나 레몬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세븐브로이 김재경 전무는 “하이볼네이션은 해외 수출을 목표로 만든 제품으로 맛뿐만 아니라 안정성까지 고려하여 개발된 제품이다”며 “수출이 확정된 대만뿐만 아니라 진출을 앞둔 북미 시장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GS리테일 이하림 주류팀 MD는 “하이볼네이션은 국내 원물을 넣은 하이볼들 중 내부 관능테스트 1위한 제품인 만큼 제품에 대한 믿음이 컸으며, 추후 레몬뿐만 아니라 다양한 원물이 들어간 제품들을 세븐브로이 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볼네이션은 홍콩, 태국, 일본 등 해외 시장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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