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호쿠리쿠대학의 고쿠라 이사장과 고치야스요 신임총장, 이태수 약학대학장이 함께 자리했다.
고쿠라 이사장은 학생들을 잘 가르치기 위해서는 교원들에 대한 교육도 필요하기 때문에 일본에서 명망 높은 분을 모셔왔다고 밝히며, 한국인 유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대학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신입생으로 이 대학 약학과에 입학한 한국학생들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태수 약학대학장은 약학대에 한국인 유학생을 처음 받았는데 강남스카이어학원에서 교육받고 입학한 두 명의 한국학생들은 매우 우수한 성적으로 일본인 학생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택 박사는 “일본 사립약학대학 협회지에 따르면 3학년 이상으로 진급한 일본사립대학의 한국인 유학생 중 80% 정도가 강남스카이어학원 출신이었다. 앞으로도 잘 교육시켜서 보낼테니 특별히 한국인 유학생들이 대학에 잘 적응하고, 약사면허 취득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보살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 가나자와 현에 위치한 호쿠리쿠대학교는 1975년 개교 이래로 약 3천 명의 재학생이 있는 중간규모 대학으로 지금까지 약 만 명의 약사를 배출하였으며, 지난해부터 조기입시 제도를 통해 한국인 유학생 모집을 시작하며 국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