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맥’은 이베이 US 사이트인 이베이닷컴에 등록한 상품을 7개 현지 이베이 사이트에 자동 리스팅하는 이베이 솔루션이다. 이베이는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 캐나다, 이탈리아, 스페인 7개 국가에서 현지 언어 및 통화로 운영되는 별도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베이맥을 통하면 다른 국가 사이트에도 동시 판매할 수 있어 노출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베이는 한국 판매자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베이맥 수수료 무료 프로모션을 연장한다. 이베이 한국 셀러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베이맥 사용이 가능하다. 이베이맥 활용 시 ▲현지 통화 및 언어 자동 변환, ▲국가 간 재고 자동 동기화, ▲국가별 카테고리 매칭 서비스가 있어 편리하게 해외판매 확장이 가능하다. 또한 국가별 사이트의 주문 내역을 통합 관리해 주문정보부터 상품 발송, 트래킹까지 하나의 계정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베이맥 프로모션은 최근 K콘텐츠 인기에 한국 판매자가 매출을 일으키는 국가가 다변화되는 것에 착안해 기획됐다. 올해 1분기 이베이에서 한국 셀러 매출이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유럽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고, 호주,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가 10% 늘며 뒤를 이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이베이 관계자는 “미국 외 영국, 호주, 독일 등 K제품에 대한 수요가 다양한 국가로 늘고 있는 추세에 이베이맥은 해외판매에 진출하거나 판로를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셀러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 프로모션 등을 적극 유치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베이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한국 셀러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일 신규 셀러를 위한 해외판매 웨비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27일에는 페덱스와 거래량이 많은 고가 상품 해외판매와 배송 전략을 공유하는 웨비나를 진행한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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