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K제품 열풍이 계속되면서 일본 이커머스 진출을 희망하는 K셀러가 많아지고 있어,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매출 상승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큐텐재팬 입점 셀러라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이커머스 판매 노하우와 정보 등 관련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처음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하는 초보 셀러부터 중소규모 셀러, 빅브랜드 셀러 누구나 각자의 경험과 목적에 맞춰 판매 방법, 노하우, 판매자 성공 스토리, 큐텐재팬 주요 프로모션 이용 방법, 라이브방송 및 세미나 관련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다.
큐텐 대학 콘텐츠는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 홈페이지 상단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큐텐 대학 메인 페이지에서 한국어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동영상 강의는 이메일과 유튜브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이베이재팬은 지난해 5월 큐텐 대학 일본어판을 오픈했다. 한국에서의 트래픽이 크게 증가하는 등 K셀러들의 관심이 많아 이번에 한국판을 새롭게 선보인다. 실제로 일본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하려는 K셀러가 많아지면서, 큐텐 대학이 운영하는 유튜브 강의도 한국어 버전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90일간 동영상 시청 수 탑 10위중 9개가 한국어 버전이다. ‘일본 온라인몰에서 효과적으로 내 상품 판매하는 방법’을 비롯해, ‘큐텐재팬 매니저들이 직접 답해드립니다! 일본 역직구 꿀팁’, ‘일본 큐텐 역직구! 지금 당장 매출 향상시키는 법’ 등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큐텐재팬에는 약 1만8000여 셀러가 입점해 있다. 특히 2017년부터 시작된 제3차 한류 붐 영향으로 K뷰티 입점 셀러와 취급 품목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최근에는 K열풍이 패션, 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하고 있다.
이베이재팬은 K패션, K뷰티 등 K제품 열풍이 불고 있는 일본 역직구 시장에 한국 셀러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하고 일본 내 한류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022년 4월 런칭한 패션 서비스 ‘무브’(MOVE)에서는 무료 반품 서비스, 무료 동영상 촬영 지원, 수수료 할인, 일본어 무료 번역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운영 중이다.
이베이재팬 셀러 그로스 본부 아라이 히데키(Hideki Arai) 본부장은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 뷰티, 패션, 식품 등 K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일본 시장 진출에 대한 K셀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큐텐 대학 한국판 서비스가 한국 셀러들이 일본 시장에 쉽게 진출하고 판로를 개척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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