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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대해줘’ 이유영, 김명수 찾아온 조인 향한 경계심 발동…묘령의 여인 정체는?

2024-05-27 16:20:00

‘함부로 대해줘’ 이유영, 김명수 찾아온 조인 향한 경계심 발동…묘령의 여인 정체는?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함부로 대해줘’ 이유영이 묘령의 여인 조인 앞에 본능적 위기를 느낀다.

27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될 KBS2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5회에서는 김홍도(이유영 분)가 신윤복(김명수 분) 앞에 불쑥 나타난 신이복(조인 분)으로 인해 이유 모를 복잡한 감정에 휩싸일 예정이다.
김홍도는 7년 전 웹툰 학원에서 만난 신윤복과 재회 후 묘한 설렘과 가슴 두근거리는 순간들을 맞닥뜨리고 있다. 특히 한없이 초라해질 때마다 담담히 위로를 건네는 신윤복의 따스함은 김홍도로 하여금 고마움을 넘어 어느새 특별한 감정을 움트게 했다.

게다가 김홍도는 성산마을에서 신윤복의 혼사 문제를 몰래 엿들은 후 괜시리 기분이 가라앉기도 하고 신윤복의 작은 배려에 놀라 심쿵하는 등 롤러코스터 같은 감정 기복을 겪고 있는 상황. 분명 김홍도에게 심상치 않은 바람이 불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런 상황 속 신윤복을 찾아온 묘령의 여인 신이복이 김홍도의 불안한 감정에 제대로 불을 지핀다. 정혼자인지, 전 여자친구인지 정체는 알지 못해도 신윤복과 아는 사이라는 사실이 김홍도의 예민한 호기심을 강하게 잡아끈다.

공개된 사진에서도 김홍도의 심경이 읽힌다. 동네 편의점에서 우연히 마주친 신이복은 김홍도를 경계심 없이 미소로 대하지만 김홍도는 그렇지 못하고 있기 때문. 앞서 신윤복이 “오래전 연을 끊고 떠난 사람에게서 연락을 받았다”라며 착잡한 마음을 털어놓았던 만큼 신윤복과 보통 사이가 아닐 것이라는 추측이 더해져 김홍도를 침울하게 만든다.
과연 신이복이란 자는 누구이며 신윤복과 어떤 관계일지, 더불어 점점 신윤복과 관련된 일이라면 반색을 하게 되는 김홍도가 자신의 감정을 자각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이 모든 것이 공개될 ‘함부로 대해줘’ 5회가 기다려진다.

KBS2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는 27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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