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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성용하, "찰나의 가수"가 된 사연

출연, ‘진또배기’ 가수 이성우에 의해 트로트 입문한 에피소드 들려 줘

2024-04-16 11:32:23

[글로벌에픽 박태석 기자] 운명과도 같은 가수의 길을 가고 있는 "찰라의 가수", 성용하가 <주간 트로트(제작 한방기획 / 연출 한운기 / 진행 김동찬)>를 찾았다. <주간 트로트>를 찾은 성용하는 신곡 ‘개똥아 밥먹어라’ 발매와 함께 여러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시청자들을 만났다.

2020년 SBS에서 방영이 된 ‘트롯신이 떴다.’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통편집을 당하며 트로트 가수가 자신의 길이 아닌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한다. 힘겨운 시간을 보낸 가수 성용하는 트로트 가수가 되기 전까지 "찰나"에 찾아온 운명같은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사진=MC 김동찬(좌), 가수 성용하(우) / 사진출처=〈주간트로트〉 영상캡처
사진=MC 김동찬(좌), 가수 성용하(우) / 사진출처=〈주간트로트〉 영상캡처

가수 성용하는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기 이전에는 아이돌 연습생만 무려 8년여를 했다. 고교시절 ‘케이윌’을 통해 오디션을 본후 데뷔 날짜를 잡아두고 연습을 이어갔는데 유명가수의 등장으로 성용하의 데뷔가 한달을 앞두고 취소가 되는 황당한 경험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후 뮤지컬 감독의 권유로 뮤지컬 배우를 시작했으나 그 분야도 만만치 않음을 느끼고 포기를 할 때쯤, ‘진또배기’의 가수 이성우를 만났다고 한다. 트로트에 흥미를 느끼게 된 가수 성용하는 본격적인 트로트 가수로의 활동을 꿈꾸게 됐다.

트로트 가수를 꿈꾸던 성용하지만 가수로서의 데뷔는 녹록치 않았다. 독일의 어느 회사로 취업후 근무하면서 트로트 가수 데뷔를 거의 포기하던 "찰라", 2018년 한 기획사의 부름으로 극적인 트로트 가수로서 데뷔를 하게 된다.

데뷔 앨범을 발매한 후에는 KBS 전국노래자랑을 출연 하는 등 순조로운 활동이 이어질 듯 했으나 소속사와의 의견차이가 심해 결국 활동을 다시 중단했다. 그렇게 다시 마이크를 놓으려고 하던 "찰라", 성용하는 남성듀오 ‘왕탁’의 멤버이자 작곡가 왕현이 작곡한 노래를 듣고 아무 이유없이 그 곡의 가사에 매료 돼 다시 도전해 보자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한다.

그래서 발매한 신곡이 ‘개똥아 밥먹어라’다.

사진=가수 성용하 / 사진출처=〈주간트로트〉 영상캡처
사진=가수 성용하 / 사진출처=〈주간트로트〉 영상캡처

<주간 트로트> MC 김동찬의 요청에 라이브를 보인 성용하. MC 김동찬은 구수한 가사와 시작부분과 중간 부분에 등장하는 어머님의 코러스가 매우 인상적이라며 감탄에 감탄을 자아냈다. 코러스로 참여한 어머님은 성용아의 진짜 어머님으로 현장감을 더욱더 잘 살려내셨다.

가수 성용하는 이번에 신곡 발매와 함께 가수 신승태가 소속 돼 있는 ‘드림오버 베스트 Ent.’로 가게 돼, 좀 더 편안하고 폭넓은 활동을 할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끝으로 가수 성용하는 “부모님께서 저 때문에 고생도 많으셨고 고생도 많으셨는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가수가 되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심성 착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주간 트로트>는 4월 주말부터 KTX와 공항철도 객실에서도 편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박태석 글로벌에픽 더트로트 전문기자 trotpark@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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