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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트로트, FC 트롯퀸즈의 단장 가수 '서지오'가 왔다

2024-04-02 11:06:32

[글로벌에픽 박태석 기자] 남다른 텐션의 소유자 MC 김동찬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주간 트로트>에 데뷔 30년차 베테랑 가수 서지오가 출연을 했다. 가수 서지오는 최근 트로트 여가수들을 모아 만든 FC 트롯퀸즈의 단장을 맡고 있어 이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눴다.

평소 얼굴이 빨개지도록 열심히 게스트를 소개하는 김동찬의 텐션에 맞춰 라이브의 여왕 서지오는 시청자들께 인사를 드리며 방송을 시작했다. 인사를 마친 서지오는 회차가 조금 지나 늦은감이 있는 시점에 섭외가 와 살짝 기분이 안좋다며 제작진을 향해 불만을 표현했다. 그러나 MC 김동찬이 “(시청) 조회수는 1위를 하지 않을까?”라며, “서지오로 검색을 하면 기본이 몇 백만이더라”라고 말해 게스트 서지오의 마음을 달래주는 순발력을 발휘했다.
사진=게스트 가수 서지오 / 사진출처=〈주간트로트〉 영상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게스트 가수 서지오 / 사진출처=〈주간트로트〉 영상캡처

MC 김동찬이 “언제부터 트로트 가수를 하셨는지?”라고 묻자 게스트 서지오는 “트로트는 제가 2000년도에 시작을 했죠!”라며 2000년 이전에는 댄스 가수로 활동을 했고 91년 MBC 강변가요제 본선에 올랐던 기억들을 떠올리며 데뷔 동기로 엄정화, 도원경, 최연제등의 가수들이 있다고 설명을 했다.

사진=트로트 가수 서지오(좌), MC 김동찬(우) / 사진출처=〈주간트로트〉영상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사진=트로트 가수 서지오(좌), MC 김동찬(우) / 사진출처=〈주간트로트〉영상캡처

평소 운동을 잘하고 좋아하는 가수라는걸 아는 MC 김동찬이 축구와는 어떻게 인연이 되었는지 궁금해 질문을 던지자 가수 서지오는 현재 운영중인 ‘FC 트롯퀸즈’의 창단 배경과 멤버들을 소개했다.
SBS 인기 프로그램중에 하나인 ‘골때리는 그녀들’을 시청하던 중 “트로트를 하는 가수들중에서도 운동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왜 트로트팀은 없을까?”라고 생각을 한 서지오는 소속사 대표와 의견을 나누고 바로 리스트를 작성했다고 한다. 리스트에 적은 모두에게 전화를 해 창단을 하게 되었다는데 요즘 핫한 트로트 여가수들은 다모여 있다고 한다.

최근 현역가왕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마이진을 비롯해 운동을 좋아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지원이, 서지오와 함께 시원한 가창력의 소유자 박주희, 미스트롯2와 현역가왕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별사랑 등 모두 12명의 멤버들이 모여 FC 트롯퀸즈가 창단됐다. 서지오는 FC 트롯퀸즈의 단장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게 노래하고 운동을 하며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서지오는 3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앨범을 제작했다. 제작된 스페셜 앨범은 찐팬들에게만 줄려고 한정판으로 만들었는데 아직도 집에 많이 남아 있다고 말해 현장에 있는 제작진의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사진=MC 김동찬 / 사진출처=〈주간트로트〉영상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사진=MC 김동찬 / 사진출처=〈주간트로트〉영상캡처

녹화 당일은 축구를 하다가 다친 다리의 핀을 뽑는 수술을 하고 퇴원 하자마자 녹화장으로 온 것이라 MC 김동찬은 서지오에게 라이브를 요청하기가 부담스러웠다고 한다. 그런데 트롯 여전사 서지오의 생각은 달랐다. MC 김동찬의 요청이 끝나자마자 신곡 ‘와바’를 라이브로 소화해 왜 "행사의 여왕"인지를 몸소 보여줬다.

서지오와의 방송 후 한 스텝은 "자기관리가 확실한 가수 서지오, TV와 무대에서 보여지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뭔가 인간미가 느껴지는 가수 서지오 였다. 프로그램의 시간 관계상 더 보여주지 못한 것이 아쉬울 정도로 녹화하는 동안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며 서지오의 방송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낮12시 유튜브 채널 <주간 트로트(제작 한방기획 / 연출 한운기)>에서 공개 되는 본 프로그램은 트로트 가수들의 솔직한 인터뷰와 트로트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케이블 채널 MG TV를 통해 안방에서도 볼 수 있다. 4월 중으로는 KTX와 수도권 공항철도의 객실내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박태석 글로벌에픽 더트로트 전문기자 trotpark@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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