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라본은 최근 패키지 무드를 한국적인 이미지로 과감하게 교체하면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잘 드러낼 수 있는 오브젝트로 도자기로 선정했다. 이에 이번 협업을 통해 델라본의 제품 패키지를 순백의 백자에 영롱한 자개 장식으로 꾸며 브랜드 이미지가 돋보이도록 제작했다.
브랜드 촬영 시, 도동요 김용석 작가의 작품들도 함께 연출해 델라본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하였다. 특히 도자기 피부를 연상케 하는 한국의 빛, 선, 결의 미학을 강조해 델라본만의 한국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해 냈다.
이번 촬영으로 해외 바이어들은 한국 뷰티뿐만 아니라 도자기에도 관심을 가지며, 특유의 고혹적인 색감과 질감에 큰 영감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김용석 작가는 대구시 46호 명장으로 선정되어 현재 도자기인 양성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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