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용납할 수 없는 현상을 조장하는 부적절한 발언, 구금자 등에게 적용한 작전상 정당화되지 않은 무력행사, 작전 목적이 아닌 사유 재산의 사용또는 처분을 포함한 약탈, 명령에 반하는 민간인 재산 파괴"가그런 행위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휘관들에게는 무관용의 환경을 만들어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라고 요구했다.
예루샬미 소장의 서한은 이스라엘 참모총장이 작년 10월 7일하마스 기습 공격을 막지 못한 이스라엘의 안보 대응 실패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NYT는 이달 초 가자지구에 투입된 이스라엘 군인들이 본인의 SNS에 올린 영상들을 자체적으로 분석하고, 군인들이 상점과 교실, 민간인 재산을 파손했으며 가자지구에 정착촌을 건설해야 한다는 선동적인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NYT는 앞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지상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붙잡은 팔레스타인인들을 구금, 심문하면서 속옷을 강제로 벗기고 구타했고, 일부 구금자들은 몇 달이나심문을 받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마스 측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7일 개전 이후 누적 사망자는 2만9천명을넘어섰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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