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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 미혼남녀 대상 ‘소개팅 부탁’ 설문조사 실시

2024-02-08 09:00:00

결혼정보회사 듀오, 미혼남녀 대상 ‘소개팅 부탁’ 설문조사 실시이미지 확대보기
최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소개팅 프로그램이 증가하면서, 새로운 만남을 시작하기 위해 소개팅을 부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미혼남녀들은 주로 어떤 사람에게 소개팅을 부탁할까.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소개팅을 부탁해 본 경험이 있는 미혼남녀들을 대상으로 ‘소개팅 부탁’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 과반(52.0%)은 주로 ‘친한 친구’에게 소개팅을 부탁했다고 답했으며, ‘주변 지인(31.3%)’, ‘직장 동료(8.0%)’, ‘대학 동기(6.3%)’ 순이었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설문에 참여한 미혼남녀는 해당 인물에게 소개팅을 부탁한 이유로 ‘심리적 부담감을 느끼지 않아서(34.3%)’를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이어 ‘내가 원하는 조건을 잘 알고 있어서(20.3%)’, ‘주변에 아는 사람이 많아서(19.3%)’, ‘굉장히 친밀한 사이라서(15.7%)’ 등을 골랐다.

전반적인 소개팅 만족도는 응답자 대다수(70.3%)가 ‘보통’이라고 평가했으며, ‘불만족스럽다(18.0%)’는 대답이 ‘만족스럽다(11.7%)’보다 더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소개팅에 만족한 이들(11.7%)은 ‘내가 기대했던 이미지와 잘 맞아서(37.1%)’, ‘대화 코드가 잘 맞아서(28.6%)’ 등의 이유로 소개팅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소개팅이 불만족스러웠다고 답한 이들(18.0%) 중에서 남성은 ‘사진과 외모 차이가 많이 심해서(38.1%)’를, 여성은 ‘주선자에게 들은 정보와 달라서(30.3%)’를 각각 1위로 꼽으며 남녀 모두 기대했던 것과 다른 사람이 나타났을 때 소개팅이 실망스러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개팅으로 인해 주선자와 관계가 나빠진 경험이 있는 이들(14.3%)은 ‘소개해 준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39.5%)’, ‘상대방의 마음을 거절해서(16.3%)’, ‘상대방이 매너 없는 행동을 해서(16.3%)’ 등이 문제가 되어 주선자와의 관계가 불편해졌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지난 1월 12일부터 1월 17일까지 미혼남녀 총 300명(남성 150명·여성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에 표준오차 ±5.66%p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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