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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로테크, CES 2024 참가..오세훈 서울시장 찾아 독려

2024-02-01 14:49:00

사진=미국 CES 2024에 참가한 카멜로테크 관계자들이 서울통합관을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미국 CES 2024에 참가한 카멜로테크 관계자들이 서울통합관을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카멜로테크 주식회사(대표 정원철)가 지난 1월 9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서울특별시 대표로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카멜로테크는 한약재를 활용한 천연물 유래소재 규격화와 한방 의료장비·시스템 개발을 통해 한방 의료기관에 제약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그린바이오 스타트업으로, CES 2024 베네시안 엑스포(유레카파크) 서울통합관 내 서울캠퍼스타운 참가기업으로 선정되어 한방 제약 자동화 시스템(HAP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지난 7월 AFRO 2023(삼성동 코엑스)에서 선보인 모델보다 업그레이드 된 양산화 단계의 HAP 시스템을 선보이며 이목을 모았고 다양한 국내외 투자자 및 바이어 상담·유관기관과 교류하며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다졌다.

서울통합관을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카멜로테크 부스에 방문해 HAP 시스템에 관심을 표하며 한국의 한방 제약 기술의 글로벌 진출을 독려했다.

HAP 시스템은 한약의 조제·제조에서부터 포장과 세척에 이르는 모든 작업을 클릭 한 번으로 실행 가능하여 사실상 한약 생산 과정의 모든 단계를 자동화한 시스템이며,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남아 있는 한약재 카트리지를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주문도 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의 한약 제조 장비의 경우 끓이는 시간이 최소 200분이고 포장 장비로 옮겨진 뒤 세척 과정을 거쳐 다음 환자를 위한 한약재를 준비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장비 하나로 하루 3인분의 한약을 만들 수 있는데 반해, HAP 시스템은 5분 안에 최대 2박스 분량의 한약을 자동으로 제조할 수 있고 내부 설비 또한 자동으로 세척하고 살균하는 것이 가능해 사람이 수동으로 해야 하는 업무량을 줄였다.

카멜로테크 관계자는 "자사는 기존 맞춤형 한약 제조를 넘어 표준형 제제를 만들 수 있는 시장으로 확장하고자 한다. 특히 건강기능식품도 맞춤형 처방을 내려서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이번 CES 전시회를 통해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현지 로컬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고 참가 후기를 전했다.

이어 "회사의 비전은 한국 시장을 넘어 일본을 시작으로 전세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CES를 계기로 미국 현지에서 자사 솔루션의 인지도를 적극 제고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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