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중앙동에 자리한 3대 여수딸기모찌는 외조모로부터 전해진 레시피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는 수제모찌 전문점으로, 현재는 전남 여수에서 태어난 손녀가 운영 중이며 전 직원들 모두 여수 로컬 청년들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여수딸기모찌에 근무하는 종사자는 총 30명이며, 여수지역에서 초, 중, 고등학교를 나와서 첫 취업을 여수딸기모찌로 시작하는 근무자, 타지역에 본가가 있지만 여수로 내려와 근무하는 경우 등 다양하다.
또한, 정직원 성과금, 매달 여행지원비 지급, 명절 상여금 등 다양한 직원 복리후생을 신경 쓰며 노사관계에 힘쓰고 있다.
3대 여수딸기모찌 관계자는 “현재 모든 종사자들이 MZ세대이다. 오래된 것과 함께하지만 새로운 것 또한 좋아하고, 더 발전할 수 있는 여력 또한 많다. 여수 청년들이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 후 모두 타지역으로 근무하러 많이 나가는 것 또한 잘 알고 있다. 우리 여수딸기모찌가 더욱 성장하여서 조금이라도 청년 이탈률을 줄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3대 여수딸기모찌는 유사 상호명이 많은 매장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는 본점을 포함해 아쿠아플라넷 직영점, 돌산 직영점 단 3곳만 운영 중이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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