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서비스 분야에 AI·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솔루션을 접목하여 생산성을 제고하고 고부가가치화 및 新 사업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좋은얼굴삼풍치과는 효율적인 치과 진료 상담 및 안내를 위한 지능형 AI 솔루션을 구축했다.
치과 진료는 특성상 진료 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진료 중 환자와 보호자의 응대로 진료의 집중도가 떨어지는 특성이 있다. 또한 교정, 발치, 잇몸치료, 신경치료, 충치치료, 임플란트 등 다양한 시술과 처치가 이루어지며 이에 따른 다양한 주의사항과 안내사항 등이 필요하다.
기존에는 종이 출력물 등으로 주의사항을 전달하고 설명하였으나 분실의 위험이 있고, 진료 시간 외 응대가 불가능하여 주말 등 특정 시간에 응대가 불가능하였다. 병원에서도 수많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단순반복 문의에 즉각적으로 응대하지 못하고 업무 효율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AI 솔루션 공급기업인 닥터송에서는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을 통해 치과용 ‘닥터챗봇’을 구축했고, 치과 전문의가 참여했다. 기존 단순 병원 안내에서 발전하여 전문 치과 상담 및 외래, 검사, 시술, 마취 시 안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치과 AI 챗봇과 키오스크를 통해 환자는 △치과안내 △진료예약 △치과질환문의 △치아건강 △치아교정 주의사항 등의 정보를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키오스크를 통해 환자는 치과 대기실에서 연동된 AI 챗봇을 접할 수 있다. 음성인식과 음성합성 기술이 적용된 키오스크를 통해 대기 중 편리하게 치과 의료 상담이 가능하며 핸드폰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좋은얼굴삼풍치과는 1990년 개원 이래로 이래안교정연구소를 설립하고 300여 개의 연구주제와 60여 개의 특허기술을 갖추는 등 풍부한 치과 경험과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서비스 구축 사업을 통해 대화셋 약 5,000개(Q&A 1만건), 시나리오셋 548종, 치과 특화 사전 및 엔티티 1,090개를 구축하는 등 치과 분야 솔루션으로 전문성을 높였다.
현재 좋은얼굴삼풍치과는 AI 챗봇을 통해 24시간 365일 상담이 가능해졌다. 병원에서는 솔루션 도입으로 인해 치과 치료 후 주의사항 전달, 각종 검사 시술 안내 등 기존 치과 환자 및 보호자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실제로 솔루션 도입 전, 후 실시된 설문 조사(내원 환자 62명을 대상으로 2차에 걸쳐 실시)에서 고객만족도는 75% 향상되었으며 전화 수는 30% 감소, 의료진 업무 효율성은 50%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좋은얼굴삼풍치과 김중한 대표 원장은 “솔루션 도입으로 환자 및 보호자들의 편의를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제고와 함께 치과의 각종 정보 접근성 향상을 통한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치과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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