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코스는 트렌디한 감각의 K-뷰티 브랜드 ‘오원더(OHWONDER)’를 보유하고 있고, 유셀파마는 약 5000년 전부터 의약품 및 산업용으로 지속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헴프 원료 특화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클코스는 이번 MOU를 통해 오원더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쌓아나가면서 올해 상반기 신제품 연구, 개발과 더불어 국내외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유셀파마는 대마를 이용한 CBD(Cannabidiol, 칸나비디올) 추출•정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헴프는 대마 성분 중 환각, 중독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THC(Tetrahydrocannabinol,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 성분이 0.3% 이하의 인체에 안전한 품종으로, 전 세계적으로 200여개 종류의 헴프 활용 화장품 등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클코스는 이미 유셀파마의 검증된 헴프원료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헴프 뿌리를 컨셉 원료로 한 오원더 헴프 헤븐 헤어 케어 3종 제품으로 샴푸, 노워시트리트먼트, 헤어세럼을 출시한 바 있다. 클코스는 해당 제품을 통해 국내외 조기 시장 진입과 선점을 목표로 한 상태다.
클코스 관계자는 "헴프원료 기술을 바탕으로 기능성 헤어케어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지만 클코스가 이를 해냈으며, 헤어 케어 및 스킨 케어 분야에서도 혁신 제품을 개발해 K-뷰티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유셀파마 관계자도 "유셀파마에서 연구한 헴프원료를 사용하여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기능성 헤어제품의 성공적인 출시에 힘입어, 또한 K-뷰티의 제품력과 헴프원료의 잠재적 가능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도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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