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 조사는 통계법 제3조에 따라 실시하며 산업부가 한국바이오협회를 통해전년도 바이오산업 실적을 기준으로 매년 발표하는 국가통계다. 바이오 기술이 기존 의약품 및 식품 분야 이외에도 화학 및 에너지 분야 등 우리의 일상생활 곳곳에 스며드는 바이오경제 시대가 도래하고 있어, 이번 조사는 바이오 기술 기반 국내 경제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다.
실태조사 결과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 규모는 23조 4,657억 원으로 전년 대비 9.7% 증가 했으며 바이오 분야 투자도 전년대비 26.2% 늘었다.
이용필 첨단산업정책국장은 “2022년 바이오산업은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을 계기로 생산규모가 역대 최고액를 기록하였으며, 수출도 13.5조원을 돌파하는 등 크게 도약하였다”면서“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존 산업뿐만 아니라 디지털 치료제, 첨단바이오, 합성생물학과 같은 미래 먹거리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l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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