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한국의 단색화 (Dansaekhwa: Korean Monochrome Painting) 전에서 박서보, 이우환 작가와 함께 국내를 대표하는 단색화 작가로 자리매김한 안정숙 작가의 신작 7점이 전시된다.
안정숙 작가는 한국 단색화의 물결을 주도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독일, 네덜란드 등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의 작업은 사각형과 원, 직선과 곡선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여 '긴장'과 '조화'를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인간관계와 갈등, 삶의 과정을 작품을 통해 표현한다. 특히, '긴장'은 부정적인 의미가 아닌 지속적인 삶에 필수적인 에너지로 해석된다.
이번 롯데호텔 서울 전시에서는 안정숙 작가의 Tension 시리즈 중 대표작인 오렌지 컬러의 작품과 같은 시리즈의 7점을 전시되며 이 중 대표작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에서 소장되었다.
반수경 오픈월 대표는 “한국 아티스트에게 전시 기회를 확대하여 고객들에게도 예술과 문화를 제공할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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