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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바이오 소재 생산용 연어양식장 들어선다... 휴벡셀, “내년 상반기 본격 가동”

2023-10-04 10:35:00

국내 최초로 바이오 소재 생산용 연어양식장 들어선다... 휴벡셀, “내년 상반기 본격 가동”이미지 확대보기
바이오엔지니어링 선도 기업 휴벡셀이 수입에만 의존해 왔던 PDRN과 프로테오글리칸 등 의약품 원료 소재의 국내 생산을 위해 대규모 연어 양식장을 매입하고 바이오 소재 산업으로의 진출을 본격 선언했다.

강원도 고성에 총 면적 2,600여 평 규모의 이 양식장은 최첨단 양식 시설인 순환여과시스템 RAS(Recirculating aquaculture systems)를 갖춘 우리나라 최초의 바이오 소재 생산용 연어양식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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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에 본격 가동하는 이 양식장은 연어의 정액과 정소에서 추출하는 PDRN(PolyDeoxyRiboNucleotide)이나 연어 코(鼻)연골에서 추출하는 프로테오글리칸 등 대부분 수입에만 의존해 왔던 의료와 바이오의 주요 소재를 직접 국내에서 대량 생산할 수 있게 된다.

특히 PDRN과 프로테오글리칸의 국내 생산 소식이 전해지자 해외기업의 수입 요청도 급증하고 있어 대한민국 바이오소재의 해외 수출 길도 조만간 열릴것으로 보이며 이들 소재의 대량 생산이 본격화되는 2024년 이후에는 바이오소재 수출 기업으로도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휴벡셀 박정민 대표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바이오 소재 산업에 본격 진출함으로써 2024년에 이 부분에만 국내 매출 100억원 이상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해외수출 등으로 확대될 경우 5년 안에 1,000억원 이상 매출이 가능한 명실상부의 바이오 소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휴벡셀은 2016년 코넥스에 상장된 척추 임플란트 전문 의료기기 생산 전문업체로 이번 의료 소재 산업 진출을 통해 바이오엔지니어링 회사로의 전환과 글로벌 사업 확장 등의 미래 성장 전략에 착실히 기반을 다져가고 있는 것으로 바이오 전문가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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