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 대표는 40년 넘게 고층자전거를 타며 국토종단, 산악 완주 등을 수차례 도전했고 400여 개 이상의 방송에 출연하며 명성을 날렸다. 그는 각종 행사나 자전거 교육 등을 통해 자전거의 유익함과 즐거움을 알리고 있으며 장애인 사이클 선수를 협찬한 바 있다.
올해 2월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저소득가정의 초등, 중학교 학생 10명에게 2천만 원 상당의 자전거와 자전거 용품을 후원했으며 재능기부·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한편 어전귀 대표는 사이클 선수로 활동하던 중 고층 자전거를 타는 것에 두각을 드러내 1989년 부산에서 펼쳐진 대회에 참가해 고층자전거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이날 나눔대사 위촉식에서 어 대표는 “고층자전거를 타며 수도 없이 다치고 위기의 순간을 넘겼지만 희망을 생각하고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며 이번 나눔대사 위촉을 계기로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취약계층을 돕는 일에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은 “귀한 재능을 통해 열정과 용기를 전해주실 나눔대사가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사회적 귀감이 되도록 여러 활동을 함께 모색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힘써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에 설립한 아동복지전문 사회복지법인으로 영유아 · 아동 · 장애아동 · 청소년 · 한부모가족 · 어르신 등 전국 25개 시설에서 소외 이웃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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