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해밀턴조합1호는 호소문 발표를 통해 다가올 임시주주총회에서 전문경영인 선임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호소문에 따르면 포트해밀턴조합1호는 지난 2월, 원00씨를 앞세운 최대주주 제우스2호조합의 무분별한 형사고소로 촉발된 경영권 분쟁과 휴센텍의 거래정지 이후, 모든 주주들과 같은 심정으로 빠른 거래재개와 회사 정상화만을 기대하며 사측을 믿고 기다려왔다고 밝혔다.
임시주주총회를 코앞에 둔 현시점에 제우스2호조합의 최대출자자인 (주)큰솔이 회사의 비전 제시와 거래재개 정상화에 대한 어떠한 대책과 설명도 없이 일방적으로 경영권만을 목적으로 한 회사 찬탈행위를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큰솔 측이 휴센텍의 경영정상화 및 비전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도 없이 불순한 의도로 경영권만을 원한다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임시주총에서 기술경영에 최적화된 전문경영인을 선임해 경영정상화와 거래재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주주들이 뜻을 모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방산업이 건국 이래 최고의 활황기를 맞은 가운데 휴센텍이 ‘우주항공국방분야의 주요 15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휴센텍이 당면한 과제 해결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효성을 거쳐 국방분야 및 기술경영분야, 기업 IR등에 정통한 전문 경영진을 구성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다음은 호소문 전문이다.
주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휴센텍의 주주 포트해밀턴조합1호입니다.
지난 22년 2월, 원00씨를 앞세운 제우스2호조합의 무분별한 형사고소로 촉발된 경영권 분쟁과 휴센텍의 거래정지 이후 오늘까지 포트해밀턴조합1호는 모든 주주님들과 같은 심정으로 빠른 거래재개와 회사 정상화만을 기대하며 사측을 믿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금번 임시주주총회를 코앞에 둔 현시점에 제우스2호조합의 최대출자자인 (주)큰솔이 회사의 비전 제시와 거래재개 정상화에 대한 어떠한 대책과 설명도 없이 일방적으로 경영권만을 목적으로 한 회사 찬탈행위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포트해밀턴조합1호는 큰솔측과 어떠한 협의도 한적이 없으며, 포트해밀턴조합1호는 경영권을 소유하고 있지도, 넘겨줄 수 있는 지위에 있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큰솔측이 휴센텍의 경영정상화 및 비전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도 없이 불순한 의도로 경영권만을 원한다는 사실은 명백히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휴센텍의 거래재개를 위해 실질심사와 회계감사에 집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에 또 다시 경영권 분쟁으로 모든 주주님들이 학수고대하시는 경영정상화와 거래재개의 기회를 무산 시킬수는 없습니다.
2023년 현재, 대한민국 국방산업은 전 세계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 '연 평균 성장률 134%’ 라는 건국이래 최고의 활황기에 진입해 있으며 휴센텍은 금년 9월까지 ‘우주항공국방분야의 주요 15개 기업’으로 꾸준히 평가받고 있는 경쟁력있는 기술기업입니다.
이를 위해 휴센텍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성장 시킬수있는 ‘기술경영에 최적화된 전문 경영인’들이 경영을 맡아야 된다고 판단됩니다.
이에, 금번 임시주총에서 거래소 실질심사 및 회계감사를 비롯하여 경영정상화를 목표로 전문경영인들을 주주님들과 뜻을 모아 선임하고자 합니다.
삼성전자와 (주)효성을 거쳐 국방분야 및 기술경영분야, 기업 IR등에 정통한 전문 경영진을 구성하여 휴센텍이 당면한 과제 해결과 성장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주주 여러분!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권 찬탈에만 혈안이 되어 휴센텍을 작금의 상황에 놓이게 한 제우스조합2호의 불순한 의도를 단죄하고 경영정상화를 이끌어 낼수 있는 이사진 후보들을 선임하여 경영정상화를 비롯하여 회사의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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