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즈 서울 강남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푸른 전주곡', '낯선 전주곡', '다시 쓰는 전주곡' 이다희 작가의 대표작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한다.
이다희 작가는 10년간 꾸준히 클래식 음악에 집중하여 형식에 따른 번안 시스템 정리와 연주된 소리를 기록하여 국내와 영국을 무대로 다양한 맥락에서 <음악번안시스템>을 소개해왔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수와 문법으로 이루어진 절대 추상 예술인 클래식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대학에서 자연스럽게 접하는 기초학문들의 다양한 방법론을 종합하여 연구대상을 관찰, 분석하여 몸으로 또는 그림으로 표현하였고 <음악번안시스템>을 체계화하고자 Glasgow School of Art, Master of Letters Fine Art Practice을 졸업하였고2021 금호영아티스트 선정되며 현재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다.
또 프리즈 개막일에 진행된 안다즈 서울 강남 개관 4주년 기념 프라이빗 자선 경매에서 푸른전주곡 11번 작품(J.S.Bach-Prelude in eb minor BWV853 no.11, 2021, oil on canvas, 60.0x120.0cm)이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가격에 낙찰되며 높아진 작가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
오픈월의 반수경 대표는 "프리즈 기간 동안 이다희 작가의 대표 작품들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특히 '푸른전주곡' 40여 점 중 전시와 함께 다수 소장되며 미술 애호가들에게 품격있는 아트컬랙션으로 추천하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미술과 음악의 조화로움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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