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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아동 대상 '현대차증권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경제교육' 5년간의 진행종료

147개 시설에 아동양육시설 보호아동 733명 대상 교육 및 코칭…121명 장학금 지급

2023-08-30 15:26:30

보호아동 대상 '현대차증권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경제교육' 5년간의 진행종료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아동복지협회는 현대차증권 기부금(604,125,000원)을 통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아동양육시설의 보호아동을 대상으로 ‘현대차증권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경제교육’을 진행하고 성과를 보고했다.

‘현대차증권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경제교육’은 아동양육시설 보호아동 중 자립을 준비하는 아동들에게 1:1 맞춤형 경제교육을 진행하고, 아동의 교육진행 내용을 공유하여 생활지도원이 양육환경 안에서 경제적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교육하는 종사자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매칭그랜트 저축과 우수 장학생 선정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지난 5년 동안 147개 시설의 733명 아동과 종사자에게 교육 및 코칭이 제공되었고, 프로그램에 우수하게 참여한 장학생 121명을 선정하여 장학금을 지급했다.

1기 장학식 이후 비대면으로 진행되어오던 우수 장학식은 2023년 7월13일 글래드 마포에서 대면으로 재개했다.

이 자리에서 남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장동호 교수는 ‘찾아가는 경제교육 사업’의 주요 성과로 매칭저축을 중심으로 소비효능감을 체험하게 하고 일상의 돈 관리에 적용하게 하면서 그동안에 해왔던 경제교육 보다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성이 매우 크다고 분석했다. 특히 아동들의 재무역량 척도가 유의미한 수준으로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아동복지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상황으로 온라인 교육방식을 선택하게 되었지만,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함에 따라 공간과 시간의 제한이 적어져 본 경제교육의 효과성은 더욱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고 사업성과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현대차증권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경제교육 사업’은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에게 경제 멘토링과 매칭적립금 지급 사업을 통해 경제관념을 확립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퇴소 전 자립준비와 퇴소 후 자립역량을 강화하여 추후 긍정적인 사회적 효과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아동·청소년뿐만 아니라 종사자 경제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이 경제교육 관리와 효과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여 아동의 자립능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도서산간 등 접근이 어려운 장소에 위치하여 외부의 전문적인 경제교육을 받기 어려운 시설의 아동에게는 온라인 화상 멘토링을 제공하여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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