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서울 강남구 소재 대한사회복지회 본부에서 진행되었으며 자립준비청년들 대표 11명, BAT로스만스 김건희 이사, 대한사회복지회 김문주 본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자조 모임에 앞서 선배 자립준비청년의 주거지원에 관한 강연이 이뤄졌고, 잇따라 자립준비청년들의 소모임을 통해 금융·심리·주거·진로 질문과 답변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 소민(가명) 씨는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우리가 느끼는 외로움에 공감해주고 도움이 필요할 때 소통할 수 있는 존재가 더 필요하다. 그런 면에서 이번 자조 모임이 큰 힘이 됐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강연을 맡은 사회적 기업 위코노미의 김다희 강사는 “저 또한 자립준비청년으로서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주거지원제도’를 꼭 알려주고 싶었다. 가장 먼저 주거가 확정돼야 이후 생활이 안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BAT로스만스는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2016년부터 8년째 사회공헌을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자립준비청년 및 한부모가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6천만 원의 후원금을 대한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
BAT로스만스의 김건희 이사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안정적인 자립지원과 더불어 자조 모임을 통해 좋은 동료를 만들어주고 싶었다”며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대성 회장은 “자립준비청년의 온전한 자립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기업의 따뜻한 관심과 지지가 필수적”이라며 “자립준비청년의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위해 BAT로스만스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에 설립한 아동복지전문 사회복지법인으로 영유아 · 아동 · 장애아동 · 청소년 · 한부모가족 · 어르신 등 전국 25개 시설에서 소외 이웃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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