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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마인즈 도어팝, 대형 편의점 3사 공급…주류 무인 판매 시대 열어

2023-08-16 09:00:00

인터마인즈 도어팝, 대형 편의점 3사 공급…주류 무인 판매 시대 열어이미지 확대보기
인터마인즈가 개발한 도어팝이 대형 편의점 3사에 공급되며 주류 무인 판매 시대가 열렸다.

대형 편의점 3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촉발한 비대면 소비 트렌드와 하이브리드 매장 운영 확산에 발맞춰 무인 주류 판매기를 도입했다.

낮에는 유인으로 운영하다가 심야 시간에는 종업원이 퇴근하고 소비자가 직접 계산하게끔 무인으로 운영하는 것을 하이브리드 매장이라 하는데 높아져 가는 인건비로 인해 하이브리드 매장은 확산되었지만 풀어야 할 숙제가 있다.

현재 무인 편의점에서 주류 판매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현행법상 대면 성인인증이 필요한 만큼 야간 운영하며 주류를 팔고 싶으면 직원이 상주해야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편의점 업계는 산업통상자원부 규제샌드박스를 활용하고 있다. 일반 자판기로 주류를 무인으로 파는 것은 불법이지만 인터마인즈의 도어팝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받은 페이즈커뮤 및 신세계I&C를 통해 무인 주류 판매가 가능한 제품이다.

도어팝은 제품을 식별하는 'AI 카메라'로 선반에서 빠진 상품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식별한다. 소비자는 결제할 카드 및 성인 인증을 하면 도어락이 풀려 문을 열어 판매되고 있는 제품을 집어든 뒤 문을 닫으면 결제 완료되는 프로세스다. 편의점 업계뿐만 아니라 무인으로 주류 판매가 필요한 요식업, 호텔, 무인 식료품점, 아이스크림 가게 등 전국 100여개 장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유통사에 주류 무인 판매기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하드웨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안정적인 POS연동을 통해 솔루션 구축까지 필수.”라면서 “캔맥주 4개 묶음에 11000원 과 같이 편의점에서 진행하는 각종 프로모션도 가능하게 편의점 3사와 개발 및 연동 완료하여 운영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마인즈는 비전 AI (Vision AI) 기술력을 통해 스마트 판매기 (도어팝)와 완전무인매장(스토어팝)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이다. 국내 최초로 완전 무인매장 솔루션 상용화에 성공한 인터마인즈는 이마트, 신세계I&C, 스톤브릿지, KT&G, 스틱벤처스, 삼성증권 등의 투자사로부터 124억원 누적투자를 유치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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