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동강국제사진제는 국내 사진계에서 최고 역사와 정통성을 지닌 사진 행사이다.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24일까지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회와 영월문화관광재단 주관하에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은 최근 수해로 인한 피해복구와 재해 예방 집중을 위해 오후 7시 영월군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식 위주로 축소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후지필름㈜은 2023 동강국제사진제의 일환으로 개최된 ‘그린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틴틴 포토’ 청소년 사진공모전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정 강원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직접 체험·관찰하고 사진으로 기록하며 도내 청소년의 애향심 고취와 새로운 영상 콘텐츠 개발 등 새로운 사진 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되었다.
‘그린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틴틴포토’ 사진 공모전은 만 11세에서 19세 미만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사진 작품을 6월 10일부터 7월 9일까지 접수 받아 진행됐으며, 동강국제사진제 개막식인 7월 21일 오후 7시에 시상한다. 대상은 철원김화여자중학교 1학년 성유나 학생의 출품작이 선정됐으며, ‘역사가 있는 풍경, 강원’이라는 공모전 주제에 대해 싱그러운 자연이 담긴 사진으로 잘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후지필름이 지원하는 공모전 수상품도 풍성하다. ▲대상에게 인스탁스 미니 리플레이와 미니필름 20매가 주어지며(1명), ▲금상은 인스탁스 미니12, 미니필름 20매(1명), ▲은상은 포토북 제작권(2명), ▲동상에게는 퀵스냅 일회용 카메라가 포함된 퀵린이 패키지(3명) ▲입선은 8*10인치 편집포토 인화권(20명)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명실공히 국제적인 사진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동강국제사진제 21주년 행사 후원을 통해 지역적 한계 극복 및 사진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그린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틴틴포토’ 공모전을 통해 도내 청소년들이 애향심을 갖고, 고향의 역사와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후지필름㈜이 후원하는 ‘그린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틴틴포토’ 청소년 사진 공모전의 수상작은 동강사진박물관 제5전시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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