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이어진 자선 경매에서는 권치규 작가(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금보성 작가(한국예술가협회 이사장.백석대교수), 김경민 작가의 특별한 작품이 출품 돼 참가자들의 참여로 이어졌다.이번 판매된 금보성 작가의 한글 작품의 수익금은 향후 출범 예정인 한글문화재단을 통해 글로벌 한글교육 소프트웨어 보급과 인프라 구축 기반조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코리아헤럴드는 창간 기념 연중 기획으로 ‘헬로 한글(Hello Hangeul)’ 시리즈를 진행하며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글 관련 소식들을 콘텐츠로 알리고 있다. 정원주 헤럴드 회장은 “코리아헤럴드는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창(窓)으로서 역할을 해왔다”며 “한글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소프트파워이자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K-콘텐츠의 상징이며 코리아헤럴드는 향후 한글이 전세계인을 이어주는 소통의 언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진영 코리아헤럴드 대표는 “창간 70주년을 축하하고 한글문화재단 출범을 응원하기 위해 기꺼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코리아헤럴드는 영어를 매개로 세계와 대한민국을 잇기 위해 노력했고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미디어로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한글이라는 아름다운 언어를 세계인의 마음속에 깊이 새기고자 하는 새로운 사명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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