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서진중앙시장 요리경연대회'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먹거리 발굴 프로젝트로, 올해는 시장음식의 신메뉴 개발을 통해 상품성을 높이고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맛있고 간편한 레시피를 공모했다.
대회는 정서진중앙시장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참가자를 공개 모집하였으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8개 팀을 선발했다.
8개 팀 중에서 대상은 '메이플 바나나 프렌치 토스트'가 차지했다. 수상작은 손쉽게 조리할 수 있으며, 시장에서 팔지 않는 특별한 상품으로 판매 가능한 요리라는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최우수상은 '게'밥, 우수상은 '진짜 맛있는 들기름 김국수', 장려상은 '사각비빔밥&곶감떡'이 수상했다.
수상팀에게는 상장 및 온누리 상품권이 증정됐으며, 수상팀 외 4개 팀에게도 표창장을 수여하여 본선 참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상을 차지한 '메이플 바나나 프렌치 토스트'는 정서진중앙시장에서 상인 교육을 거친 후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정서진중앙시장 김해영 상인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요리대회를 개최하여 우리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객만족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면서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요리대회를 진행하지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관심을 갖고 참가해 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퀄리티 있는 요리대회를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서진중앙시장은 인천 서구 가정중앙시장역에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음식과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전통시장이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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