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시와 썬그룹(SunGroup) 주최로 진행되는 다낭국제불꽃축제는 6월 2일부터 오는 내달 8일까지 열리며 ‘국경 없는 세계 (Light up the borderless world)’라는 주제로 열린다. 총 7개 국가대표단이 대회에 참여한다.
이번 축제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다. 불꽃놀이 발사장은 다낭시 ‘한강(Han River)’ 항구에서 진행되며, 한강의 하늘을 화려한 불꽃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이전 행사와 동일하게 불꽃놀이 관람 관객 좌석과 공연 무대는 쩐흥다오 거리에 마련된다.
이번 불꽃놀이대회에는 주최국 팀인 베트남 팀과 더불어 7개국의 팀이 참가한다. 팀마다 대회 규정 시간은 최소 20분, 최대 22분 동안 작품을 선보이며, 총 5박으로 나누어 경쟁을 펼친다.
1차전 (2023년 6월 2일) 베트남 vs 폴란드 “Peace For The World”
2차전 (2023년 6월 10일) 캐나다 vs 프랑스 “Love Without Distance”
3차전 (2023년 6월 17일) 호주 vs 이탈리아 “Chasing For Dream”
4차전 (2023년 6월 24일) 핀란드 vs 영국 “Embracing Nature”
결승전 (2023년 7월 8일) “Light Up The Borderless World”
또한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썬월드바나힐, 아시아파크 등 다낭 대표 관광지에서 다양한 예술프로그램 활동도 같이 열릴 예정으로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할 방침이다.
행사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3년 간 중단되었던 다낭의 대표 축제인 다낭국제불꽃축제가 다시 시작된다”고 말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행사 중 하나로 다낭시의 관광문화 활성화에 큰 역할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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