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자체는 봉사활동으로 시작되었으나, 현장의 분위기는 많은 학우와 가족들이 함께 하였기 때문에 축제처럼 즐거운 분위기였으며, 200여명의 학우와 가족들은 그동안 코로나로 봉사활동을 하지 못한만큼 만 4년 만에 열리게 된 이번 한라봉 행사에 적극적이고 활기차게 김장을 담그는 등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번 한라봉 행사는 참가자 접수와 사랑의 엽서 쓰기 등의 시간을 거쳐 개회식, 기부금 전달식, 김장 방법 설명, 기념 촬영을 한 후, 본격적으로 김장 담그기를 진행되었다. 이 행사를 통하여 총 4,200kg의 김장을 진행했다.
오성근 한양사이버대학교 부총장은 “여름이 시작되면 겨울 김치가 서서히 떨어질 시점으로 어려운 분들은 식사를 하는 데 밑반찬이 없어서 힘들 것이다. 이런 어려운 분들을 위해 한양사이버대학교 총학생회와 성수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 앞으로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한양학원의 건학 정신인 ‘사랑의 실천’을 전파하기 위하여 이러한 나눔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여느 때보다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약 1,700만 원의 후원금과 후원 물품이 모집되었으며,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1인 가구 어르신, 중장년층 가구 등 총 422가구에 김장 김치의 형태로 전달될 예정이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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