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고용평등 공헌 포상은 남녀 근로자가 일터에서 동등하게 대우받고, 일과 가정을 양립하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고용환경 조성에 앞장선 우수기업에 수여한다.
한국후지필름㈜는 남녀 차별 없는 기회와 대우를 꾸준히 제공한 바를 인정받아 지난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23년 고용평등 공헌 포상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여성 근로자 채용 비율 증가 ▲육아휴직 시행 ▲법정 기준 이상의 육아휴직 기간 확대 ▲자율 근무제 및 전 직원 가족 사랑의 날 시행 ▲육아휴직 복직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한국후지필름의 여성 근로자 채용 비율은 전년도 91.6%를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도 대비 21.6% 증가한 수치다. 여성 근로자 비율 역시 21년도 40.7% 대비 22년도 48.7%로 증가했다.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위한 복지 부분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출산 전후 휴가자 전원 육아휴직을 시행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맘스힐링’ 복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복직자들의 원활한 회사 적응을 돕고 있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채용 및 복지 시스템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양성 평등한 고용 환경 구축을 위해 힘쓰고, 사내 임직원들의 일·가정에 적극 지원하여 직장 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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