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사이언스는 건설중장비, 산업 차량, 군 장비, 농업용 기계 등에 사용되는 고압용 유압 관이음쇠를 생산·판매하는 업체이며, 반봉찬 전 교수의 사내이사 영입으로 2차 전지, 리튬 관련 사업 전개 및 확장에 속도가 붙게 될 전망이다.
현 ㈜리켐텍 대표인 반봉찬 전 교수는 사내이사로 임명돼 테라사이언스의 신규 사업인 이차전지 및 리튬 생산에 관하여 자문과 함께 역할을 하게 된다. 그는 서울대학교(금속공학과) 박사과정을 마친 뒤 1983년부터 1987년까지 독일 아휀공대(금속공학 - 금속제련 및 전기화학) 공학박사 과정을 수료한 해당 분야 전문가다.
반봉찬 전 교수는 “리튬은 배터리의 핵심 원료로 첨단 IT 산업현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재이다. 리튬 2차전지와 관련한 사업화 계획 및 목표가 테라사이언스 측과 맞아떨어져 사내이사직을 수락하게 됐다”고 전했다.
테라사이언스는 2차 전지, 리튬 생산 외에도 ▲염호개발 및 추출, 광물 판매 ▲광물 자원개발 및 판매 ▲광물생산업 및 판매 ▲신재생 에너지 플랜트, 제조 및 판매 등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 최초로 리튬이 다량 함유된 염호로 추정되는 지하 암반 해수층이 신안 압해도 일대 염전의 지하에서 발견되었는데, 테라사이언스의 최대주주인 씨디에스홀딩스가 해당 염호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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