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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95.8% 급감…14년만에 1조원 밑돌아

1분기 잠정실적 발표…"메모리 생산량 하향 조정 중"

2023-04-07 11:55:00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반도체 시장의 불황을 견디지 못하고 14년만에 1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7일, 올해 1분기에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63조원, 영업이익 6000억원의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19.0%, 영업이익은 95.8% 각각 줄었다. 전분기 대비 매출 10.6%, 영업이익 86.1%나 줄어든 수치다.

이는 금융투자업계의 전망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올초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1조~2조원대로 전망했다.

그동안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반도체 부문이 60~70% 차지했던 것을 고려하면 반도체 부문이 4조원 정도의 적자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특정 메모리 제품은 향후 수요 변동에 대응 가능한 물량을 확보했다는 판단 아래 이미 진행 중인 미래를 위한 라인 운영 최적화와 엔지니어링 런 비중 확대 외에 추가로 공급성이 확보된 제품 중심으로 의미가 있는 수준까지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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