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약 4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로, 아부다비에서 가장 큰 산업단지인 KEZAD 지역에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의 궁극적 목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줄이는 것이며 더불어 그린 수소와 그린 암모니아를 대량 생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설립된 SPC는 관련 분야에 전문 지식을 갖춘 한국 주요 기업들과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SPC(AL FATTAN-LTechUVC Green Energy)의 핵심 참여사인 엘텍유브이씨는 올해 국내 착공을 앞둔 20MW급 수소연료전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수소 기반 에너지 사업 전문 컨설팅 기업이다.
또 다른 핵심 참여사인 Al Fattan Energy는 Al Fattan Holding Investment의 자회사로서 원자력, 석유 및 가스, 재생 에너지 공학 분야의 광범위한 경험을 가진 UAE 기업이다.
양사의 수소 생산 투자는 아랍에미레이트 정부 기관 지원과 각종 비즈니스 관계를 통한 아랍에미레이트 내 수소 기술 개발의 첫 단계이다.
한국은 세계 3대 암모니아 수입국으로 최근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ZERO’를 달성하기 위해 그린 암모니아 혼소발전을 추진하기로 했다.
엘텍UVC 이지영 대표는 “그린 수소와 그린 암모니아의 원활한 생산·공급·활용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및 수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그린 암모니아를 적기에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수소 밸류체인 조기 구축을 통한 미래 에너지 사업을 주도할 계획이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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