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한터농은 토양, 수질환경보전, 농업생산성 향상, 지력 증진, 기후변화 대응 차원에서 친환경 농ㆍ축산 자재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속효성 소멸처리제를 통해 축산농가, 폐ㆍ사축 처리업체, 폐기물 처리업체에 제조 공급해 부숙도 문제, 악취 민원문제, 자원의 재활용으로 탄소중립에 기여를 하고, 고속으로 슬러지를 분해, 소멸하여 민원 대응 처리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있다.
숙효성 소멸처리제는 특허 받은 기술에 의한 농업부산물인 왕겨를 재활용 매질로 이용하고, 개발된 복합미생물과 혼합 부숙시킨 제품으로 유기성 폐기물 처리와 악취저감 효과를 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유기성 폐기물의 분해. 소멸의 기간은 내용물에 따라 시간의 차이는 둘 수 있으나 최장 5~7일 내 처리가 가능하여 슬러지 처리 저감 문제에도 혁신적인 기술 완성도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지자체를 통한 축산농가 공급뿐만 아니라 경기 안성시 금광면/양성면, 충북 충주 주덕읍 등 구제역 살처분 사체 퇴비화 처리현장에 공급 되었으며, 강원 평창/원주, 경기 평택/파주, 충북 옥천/괴산, 경북 상주/의성 등 구제역/AI/아프리카 돼지열병 사체 매몰지에도 공급됐다.
한터농 관계자는 “속효성 소멸처리제는 미생물을 발효왕겨, 토탄에 활성 시킨 복합매질로써 혼합된 원료를 1차 발효하고 교반과정을 거쳐 2차 부숙 후 출고하는데 처리제와 미생물, 미생물 활성제가 일체화된 제품으로 별도의 설비나 공정을 추가하는 일 없이 폐기물과 혼합하는 과정만 거치면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이후 잔존하는 슬러지는 오. 폐수, 토양오염 등을 발생시키지 않고 양질의 유기질 비료로써 효과로 활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속효성 소멸처리제는 축산 분뇨, 폐/사축, 슬러지 등 유기성 폐기물을 최종 처리에 적합하고, 동시에 친환경 토양개량 효과까지 거둘 수 있어 속효성 소멸처리제가 글로벌 표준처리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품질 업그레이드에 힘쓰고 경쟁력이 높은 신기술 연구/개발하여 대표적인 환경 전문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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