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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바우트, 비건 초콜릿 ‘넥스트(NXT)’ 국내 론칭

“밀크 초콜릿 맛이 나지만, 비건입니다”

2023-03-10 14: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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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전 세계적으로 비건 트렌드는 그린슈머의 증가와 함께 확산되고 있다. 그린슈머(Greensumer)는 환경을 뜻하는 ‘그린(Green)’과 소비자를 뜻하는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로 지구를 위한 선택을 하는 소비자를 의미한다. 친환경적인 제품을 구매하는 이들은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식물성 기반의 비건 제품 또한 추구한다. 이러한 분위기를 타고 국내 비건 인증 제품의 수도 최근 2년간 2배 가까이 성장하는 등 비건 시장은 이제 식품 업계의 가장 큰 트렌드 키워드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글로벌 초콜릿 제조업체 ‘바리 칼리바우트(Barry Callebaut)’ 社의 벨기에 초콜릿 브랜드 ‘칼리바우트’에서도 비건 초콜릿 ‘넥스트(NXT)’를 선보였다. 칼리바우트는 세계적인 페이스트리 셰프들과 함께 3년 동안 제품 개발을 한 결과, 비건 초콜릿 넥스트와 비건 레시피 가이드를 탄생시켰다. 개발에 참여한 세계적인 비건 컨설턴트 마리케 반 베르덴 셰프는 “넥스트(NXT)는 셰프들에게 증가하는 식물성 식품 수요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맛을 놓치지 않았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셰프들을 위한 칼리바우트 ‘넥스트(NXT)’ 제품군에는 밀크 초콜릿 맛이 나는 비건 초콜릿과 다크 초콜릿이 있다. 특히 넥스트 비건 초콜릿은 밀크 초콜릿 맛이 나지만 유제품을 사용하지 않은 게 특징이다. 우유 대신 100% 식물성 기반의 대체제인 추파(Chufa)를 사용하여 우유의 크리미함을 재현했다.

추파는 타이거 넛츠로도 불리지만 견과류는 아니며, ‘사이페루스 에스큘렌터스(Cyperus Esculentus)’의 땅속 줄기로 섬유질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을 낸다. 스페인의 대표적인 국민음료 오르차타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주원료이다.

넥스트 비건 초콜릿은 진한 카카오 맛과 캐러멜 힌트, 크리미한 식감을 자랑한다. 이와 더불어 데이어리 프리, 락토프리, 글루텐프리인 점도 특징이다. 유제품이 전혀 취급되지 않는 별도의 공장에서 새로운 생산라인을 통해 생산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일반 밀크 초콜릿이 사용되었던 케이크, 페이스트리, 빵, 초콜릿 제품 등을 통해 즐길 수 있다.

또 칼리바우트 비건 초콜릿 넥스트는 국내 수입 및 유통을 맡고 있는 제원인터내쇼날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칼리바우트는 1911년 벨기에에서 다크 초콜릿을 처음 생산한 이후, 2017년 제4의 초콜릿인 루비 초콜릿을 선보이며 초콜릿 업계의 혁신을 이끌어가는 초콜릿 브랜드이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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