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쉐어링은 현재 전 세계 3천5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는 앱으로써 해외에서는 애플, 구글 지도를 기반으로, 한국에서는 네이버 지도를 기반으로 하여 가족과 친구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서로의 소식을 주고받는 소셜 네트워크 앱으로 자리잡은 상태다. 전세계 250여 국가에서 20개 이상의 언어로 서비스 되고 있기도 하다.
아이쉐어링에 따르면 큰 경쟁자이자 각 나라의 위치앱 1위자리를 서로 업치락 뒷치락하며 박빙의 경쟁을 하고 있던 젠리(Zenly)가 지난해 8월 갑작스런 글로벌 서비스 종료를 선언하고 나라별로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발표한 뒤 한국에서는 지난 12월 중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며 현재 글로벌 위치앱 단독 포지션을 얻게 되어 이용자 흡수가 이뤄지고 있는 상태다.
실제로 미국 스냅(Snap)은 2017년 약 2억1330만 달러에 젠리를 인수했지만 대대적인 긴축경영에 들어서면서 젠리의 글로벌 서비스 종료를 단행을 강행한 상태로, 프랑스 파리에 위치하던 젠리 전 직원들이 해고 통보를 받기도 했다.
아이쉐어링은 젠리의 갑작스러운 글로벌 서비스 종료로 더욱 바빠진 상황에 들어간 상태로써 전세계적으로 트위터, 틱톡,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존 젠리 사용자들이 대거 아이쉐어링으로 앱을 옮겨가는 현상이 이미 시작된 상태며, 소셜미디어에서는 젠리의 대체앱으로 아이쉐어링을 소개하는 인플루언서들의 활동도 늘고 있는 중이다.
아이쉐어링은 이미 한국과 일본 등의 국가에서 영화, 드라마, 예능 등에서 위치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주제 속에서 등장하고 있는 중으로, 글로벌 실시간 위치확인 외에도 위치 기록, 장소알람, 드라이빙 리포트, 긴급알람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높은 위치정확도와 앱사용시 배터리를 1%이하로 최적화하는 글로벌 특허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젠리의 서비스 종료소식에 따른 MZ세대의 대채앱은 아이쉐어링이 유일한 것으로 보여지는 중이고 실제 유입 이용자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중인 상태로, MZ세대들은 가족, 친구들과 서로의 사생활을 공유하며 실시간 위치, 이동 경로, 장소의 출도착 유무, 배터리 잔량 등의 서로의 사적인 사생활 요소를 확인하고 그들의 세상을 더욱 견고히 하고 있는 만큼 독자적인 위치앱에 걸맞는 서비스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아이쉐어링(iSharing)은 현재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모두 다운로드 가능하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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