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전시는 할리우드의 디바, 여배우들에서부터 유명 인사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탈리아의 여러 브랜드사에서 제작된 의류를 만나볼 수 있다. 국내외에서 유명한 브랜드인 프라다, 막스마라, 조르지오 아르마니, 미쏘니, 발렌티노, 에트로, 베르사체 등 50여 벌의 미공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미공개 작품으로 구성된 본 전시는 이전에는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의류와 소재로 이루어진 창의적인 의상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 더 흥미롭다.
Modateca Deanna를 비롯한 중요한 아카이브들의 소장품인 50여벌의 작품 중에는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재킷과 ▲막스마라의 코트를 비롯해 ▲월터 알비니의 토탈 화이트 ▲프랑코 모스키노의 우유를 테마로 한 작품 등이 공개된다.
또한 ▲가띠노니의 아카이브 소장품으로는 영화배우 라나 터너와 킴 노박이 입었던 조젯과 새틴 뒤셰스 등도 만나볼 수 있으며 ▲에트로의 아이코닉한 페이즐리 프린트로 장식된 롱테일 드레스 ▲로베르토 카푸치의 화이트 폴카 도트로 장식된 레드 오간자 러플 ▲지아니 베르사체의 메탈 메쉬 오버코트 ▲발렌티노 가라바니의 레드 ▲잔프란코 페레의 테일러링 기교 ▲미쏘니의 다채로운 세계 ▲앤리코 코베리의 스팽글 ▲미우치아 프라다의 실험작도 선보인다.
이외 잉그리드 버그만의 영화 '선인장 꽃'(1969년)의 의상들을 전시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영화 ‘전쟁과 평화’(1956)에서 나타샤 역의 오드리 헵번을 위해 페르난도 가티노니가 제작한 의상도 특별 전시될 예정이다.
패션 전시회 <l’Italia è di Moda(이탈리아가 트렌드다)>는 누구나 무료로 참관 가능하며, 이탈리아 무역공사(ITA)가 운영하고 이탈리아의 다양한 브랜드들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 3, 4F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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