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0일 방송된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52회에서는 미스트롯1 멤버들과 미스트롯2 멤버들이 총출동해 세기의 대결을 펼쳤다.
홍자는 미스트롯1 준결승전 무대에서 불렀던 장윤정의 <사랑 참>을 열창하며 겨울 밤과 잘 어울리는 진한 감성을 전했다.
정다경은 <열두줄>을 부르며 신명나는 우리 가락의 무대를 완성했다. 정다경은 “미스트롯2 멤버들 중 구멍이 하나 있다. 홍구멍”이라고 말하며 연패공주 홍지윤을 당황하게 했고, 홍지윤은 “오늘 제가 혼구녕을 내주겠다”고 맞받아쳐 웃음을 선사했다. 트롯 공주 두리는 <공주는 외로워> 무대로 공주 매력을 선보였고, 화밤의 연패공주 홍지윤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김소유는 <진정인가요>를 열창하며 가슴을 울리는 명품 가창력을 뽐냈다. <사랑의 거리>를 부르며 등장한 미스트롯1의 엔딩요정 강예슬은 화사한 미모와 사랑스러운 상큼함을 선보였다. 강예슬은 모델 포스의 황우림과 뜨거운 신경전을 이어갔다.
트롯 카리스마 하유비는 금잔디의 <오라버니>를 완벽 소화하며 애교 한 가득 무대를 꾸몄다. 대결에 앞서 홍자는 우아한 목소리로 “미스트롯1이 있기에 미스트롯2가 있는 거란다”라고 말했고, 홍지윤은 “화밤의 원조는 저희예요”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이미지 확대보기두 번째 라운드에서 아기 호랑이 김태연은 트롯 공주 두리에게 대결을 신청해 기대감을 높였다. 송가인의 <엄마 아리랑>을 선곡한 김태연은 우리 가락이 돋보이는 깊은 목소리와 감성으로 98점을 받았다. 이에 맞서 두리는 <최고다 당신>을 선곡해 화려한 무대 매너와 원조 공주의 면모를 뽐냈지만, 96점으로 아쉽게 패했다.
세 번째 라운드에서 홍지윤은 홍자와 빅매치를 펼쳤다. 불꽃 튀는 삼행시 대결에 이어서 <야래향>을 선곡한 미스트롯1 美 홍자는 애절한 트롯 감성과 명품 가창력으로 시선을 집중시켰지만, 91점의 아쉬운 점수를 받았다. 이에 맞서 장윤정의 <초혼>을 선곡한 미스트롯2 善 홍지윤은 풍부한 감정과 뛰어난 가사 전달력을 보여줬고 95점으로 승리했다.
네 번째 라운드에서 황우림은 정다경과 승부를 겨뤘다. 정다경은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열창하며 겨울 밤과 잘 어울리는 깊은 감성과 뛰어난 고음을 발산했다. 94점을 받은 정다경에 맞서 <그래서 싫어>를 선곡한 황우림은 매력적인 섹시 퍼포먼스로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했지만, 92점을 받아 아쉽게 패했다.
이어서 미스트롯1 멤버들은 김연자의 <아모르파티> 합동 무대로 스튜디오 흥 열기를 높였다. 미스트롯2 멤버들은 장윤정의 <옆집 누나> 합동 무대로 넘치는 에너지와 6인 6색 매력을 보여줬다.
다섯 번째 라운드에서 하유비는 절친 별사랑과 빅매치를 펼쳤다. 윙크의 <얼쑤>를 선곡한 하유비는 사랑스러운 큐티 섹시 매력으로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를 선사했지만, 90점을 받았다. 이에 맞서 <아카시아>를 선곡한 트롯 디바 별사랑은 화려한 골반이 돋보이는 댄스 실력과 성대결절을 이겨낸 명불허전 가창력을 뽐냈고 91점으로 승리했다.
미스트롯2 심사위원이기도 했던 문희옥은 행운 요정으로서의 활약을 예고하며 심수봉의 <젊은 태양>을 선곡했다. 완벽한 리듬감과 가창력을 뽐낸 심수봉은 99점을 받았다.
마지막 행운권 라운드에서 고음 여신 은가은은 엔딩 요정 강예슬과 뜨거운 대결을 펼쳤다. <부모자식>을 선곡한 은가은은 맛깔나는 음색을 뽐내며 화합의 무대를 완성했고 91점을 받았다. 강예슬은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를 열창하며 애교 가득 목소리와 넘치는 에너지를 뽐냈지만, 99점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최종 점수는 붐팀3:민호팀4으로 미스트롯2 멤버들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MC붐은 “미스트롯 vs 미스트롯2 대결 2탄이 준비돼 있다”고 말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두 번째 대결에는 미스트롯1 眞 트롯 여제 송가인이 등장할 예정이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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