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의 제목인 마스터피스(Masterpiece)는 오래 전 서구 유럽 장인 길드의 작품들을 의미하는 말로, 작품의 예술적, 기술적 우수성에 대한 찬사의 의미가 담겨있다.
작품의 예술적, 기술적 우수성에 주목하는 본 전시는 수공예 헤리티지 명품브랜드 ‘채율’의 가구, 앨리슨 정 작가의 하이앤드 주얼리와 라이프스타일 퍼니쳐, 스페인 판화 공방 ‘폴리그라파 오브라 그라피카’, 리투아니아의 떠오르는 신예 작가 이바 트린쿠나이테의 독보적인 판화까지 예술성과 기술적 우수성을 겸비한 ‘마스터피스’들을 선보인다.
전통 색채를 화려하고 고즈넉하게 구현하는 채율의 다양한 전통 가구 및 인테리어 오브제, 수천, 수만의 두드림과 조형 끝에 아름답게 완성되는 앨리슨 정의 주얼리, 오직 판화 작품의 제작을 위해 예술가를 직접 초대해 판형을 짜고, 전문가들이 철저하게 검수하는 폴리그라파 오브라 그라피카(Poligrafa Obra Grafica)의 판화와 여러 판형을 조합하여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내는 이바 트린쿠나이테의 작품이 지하 4층의 거대한 쇼룸에서 조응할 수 있다.
전시 관계자는 "본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올 겨울 장인 정신의 숭고함과 예술가의 창의성에서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며 햇빛담요재단 작품 전시는 2023년 1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9시 까지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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