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신건강센터 동물농장 동호회(회장 남윤영)는 작년 3월 발족해 회원 17명이 매월 각 회원들이 사비를 들여 자력으로 운영해 왔다. 그간 동물농장 동호회는 매월 동물 보호 관련 정기 모임으로 일손이 부족한 유기동물보호센터 등을 방문하여 견사 청소 및 사료, 물품 후원 등의 정기 봉사를 진행해왔으며, 올 연말 활동을 마무리하고 기존 동호회를 해산, 내년 재정비를 계획중이다.
헬프애니멀은 국립정신건강센터 동물농장 동호회에서 기부받은 강아지 사료와 고양이 사료를 유기동물 및 길고양이 치료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 동물농장 동호회장 남윤영은 "소외받은 유기견 및 길고양이들에게 사료를 후원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올해를 마지막으로 동호회 활동은 마치지만, 지속적으로 동물복지에 관심을 가지며 추가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헬프애니멀 대표 임수연은 "이번 국립정신건강센터 동물농장 동호회로부터 기부받은 강아지 및 고양이 사료를 유기견, 유기묘와 같은 유기동물 및 길고양이 치료지원 사업에 소중히 사용할 계획이며,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윤리적 활동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물보호단체 헬프애니멀은 올해 3월 부터 자체 예산 4천만원과 기부금 5백만원으로 393마리의 길고양이 치료지원을 완료한 바 있으며, 퍼스펙티브 민사원 변호사를 필두로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동물학대방지위원회를 발족해, 동물학대 제보와 동물학대로 판단되는 사건과 법률에 저촉되는 사건에 적극 관여해 동물학대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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