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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머스 멘탈케어 플랫폼 '마인드카페', 일본 서비스로 글로벌진출 시작

2022-11-24 14:44:00

일본 ‘마인드카페’ 서비스 모습 (제공 : ㈜아토머스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마인드카페’ 서비스 모습 (제공 : ㈜아토머스
[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아토머스(대표 김규태)는 자사의 멘탈케어 플랫폼 '마인드카페'가 일본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 출시를 통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진출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마인드카페’는 15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서비스로, 금번 일본시장 진출은 '익명 정신건강 커뮤니티'로 현지 서비스를 시작한 상태로써 3개월의 내부 베타 서비스 기간 중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약100여건의 상담 게시물이 올라오는 등 현지에서의 잠재성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일본은 겉 마음(建前, 다테마에)과 속마음(本音:혼네)이라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않는 전통 문화적 특성 외에도, 최근에는 홀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다가 불의의 사건 사고가 발생하는 현상에 ‘기레루(キレる)’라는 신조어가 생겨나기도 했고 일본 와세다 대학교는 정신과 마음의 건강과 가치에 큰 중점을 두는 '마인드풀니스' 라는 개념이 일본사회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2020년에 450억엔 규모였던 시장이 2023년에는 2500억엔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발표하기도 해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같은 조사에서 한 달에 한 번은 '마인드풀니스'를 하고 있다고 답한 200만명을 제외하고도 '마인드풀니스'에 관심을 표명한 인구가 900만명에 달해 앞으로도 정신건강과 마음의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는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이런 부분들을 통해 일본진출의 청사진을 예상하고 있다는 것이 ㈜아토머스 김규태 대표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한국에서 수 년간 스마트폰 기반의 비대면 심리상담 플랫폼을 구축한 노하우를 통해 문화적으로 익명성과 심리상담에 대한 미충적 수요(Unmet Needs)가 높은 일본인에도 어필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어 본격적으로 일본 진출에 나서게 됐다”며 “일본에서도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rapy, CBT)에 근거한 과학적 방법론과 첨단정보통신기술(ICT)의 실용성을 결합한 자사의 기술력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마인드카페'는 사용자 및 전문가 수, 매출액, 누적 투자액, 기업가치 부문에서 정신건강 플랫폼으로서의 높은 실적을 보이고 있는 중으로, ㈜아토머스는 NICE 평가정보에서 실시한 투자용 기술신용평가(Technology Credit Bureau. TCB)에서 최상위 기술 기업 등급(T2)을 획득하고, 올해 초 국내 멘탈 헬스케어 플랫폼으로는 단일 투자 금액 최대 규모인 200억 원의 시리즈B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창조적 사업모델로 신용보증기금로부터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을 지원하는 ‘혁신아이콘’ 기업으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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